에임 연습 가이드

 

안녕하세요.

화린이 입니다.

오늘 얘기해 볼 이야기는 에임 연습에 관한 이야기예요.

오늘은 저의 노하우의 총 합체라고 보시면 돼요.

돈 받아야 하는데.. 그냥 알려드릴게요 ㅎ

 

에이밍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트래킹 샷과 플릭샷이 있어요.

(대기 샷, 키보드 에이밍 등등은 패스)

 

 

트래킹

 

 

플릭

제가 설명하고 싶은 것은 플릭샷 트래킹샷 연습이 아닌

에임 연습의 이해와 단순화에요.

결국 적이 크로스헤어에 적이 들어오게 해야 하고 쏴야 한다랄까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첫 번째 손에 힘 빼기

대부분이 잘못 이해하는 게 있어요.

FPS 게임할 때 '손에 힘을 빼라'인데요.

손에 힘을 뺀다고 마우스를 잡고 있는 힘을 빼시는 분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손의 무게가 전부 마우스에 얹어지면서 마찰력이 높아지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게 힘들어져요.

너무 강하지는 않게 잡고는 있으셔야 해요.

따라 해보실 게 있어요.

손목으로 좌우로 위처럼 움직여보세요.

양쪽으로 한 번에 움직이려고 해보세요.

 

그리고 다시 릴랙스하시고

엄지에 힘을 강하게 줘보세요.(왼쪽으로 움직일 거예요.)

새끼손가락에 힘을 힘을 강하게 줘보세요.(마우스가 오른쪽으로 움직일 거예요.)

엄지와 새끼손가락에 강하게 힘을 줘보세요.

위 상황 둘 다 손목이 중간에 딱 고정되죠? 이걸 절대! 네버! 하시면 안됩니다.

 

첫 번째 결론, 마우스를 잡는 힘이 손목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하게 주지 말고,

손목은 항상 한쪽으로만 이동하는 힘만 사용한다.

왼쪽이면 왼쪽, 오른쪽이면 오른쪽!

 

 

두 번째 마우스 움직임 밸런스 맞추기.

아래 사진처럼 좌우 위아래를 아주 천천히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해요.

손목을 아주 약하게 좌우 위아래

사실 이건 그립의 밸런스에 가까워요.

설명하자면 너무 복잡해서 나중에 다뤄보도록 할게요.

 

팁으로는 마우스에 손이 밀착되는 게 좋아요.

 

예전에 배그가 유행할 때 위 오울 아이가 유행했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마우스 엉덩이가 뾰족해서

손안에 밀착되기 때문에 손의 무게가 마우스에 실리기 용이하고

상하 움직임에 자유로워 반동 제어가 편해서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너무 올려서 에임이 왼쪽으로 움직일 때는 화면이 올라가고

오른쪽은 화면이 내려가고 이러면 안 돼요~!

 

 

세 번째. 적이 왼쪽에 있으면 왼쪽,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 손목으로 따라가기.

첫 번째의 손목에 힘 빼라 확장 개념이에요.

손에 맞는 마우스를 찾는다고 애타게 마우스만 탓하면서 여행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요.(자기반성 중)

 

위 자료처럼 단순하게 적이 오른쪽에 있으면 오른쪽 왼쪽에 있으면 왼쪽으로 움직여 주는 게

손목 근력 강화와 동체시력 반응속도 향상에 도움을 줘요.

적이 내 크로스헤어 상에서 왼쪽에 있나 오른쪽에 있나 인지하고 움직이는 걸

반복 훈련하는 게 반응속도 향상에 도움을 제일 많이 주거든요.

여기서 곱씹고 넘어가야 하는 건 첫 번째 손에 힘 빼기입니다.

(왼쪽이면 왼쪽, 오른쪽이면 오른쪽!)

 

 

네 번째. 팔을 움직이면서 손목이 돕는다 개념의 이해.

위 자료처럼 화면 이동=팔의 움직임 나머지 부족한 것은 손목이 메꾼다.

라는 개념입니다.

손목만 이용한 에이밍

여기서 알아야 할 사실은 본인이 커버 가능한 손목 범위예요.

이 범주를 넘어서면 팔이 개입하는 건데요.

저감도로 가면 거의 전부 팔이 개입하고 손목이 서포트해 주는 형식으로 가고,

중감도 정도에서는 적이 작게 보이면 손목, 크게 보이면 팔이 개입이라고 보시면 되고,

고감도는 거의 손목입니다.

 

팔만 사용한 에이밍

 

이 상황은 첫 번째 '손의 힘 빼기'에서 양쪽으로 움직이려는 힘 때문에

손목에 힘이 들어가고 팔만 움직이는 상황이에요.

팔+손목 에이밍

 

이렇게 팔에서 부족한 부분을 손목으로 메워주시면 됩니다.

 

자 이렇게 에이밍 연습 법을 배워봤는데요.

제가 가르쳐드리는 방법의 핵심은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손가락을 이용한 상하 움직임을 버리고

손목= 좌우 팔= 상하 역할 구분을 시켜 에임을 안정화 시키는 방법이에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마우스를 잡는 손가락 자체의 힘이 손목 움직임에 관여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들어 올릴 일이 많은 fps 게임에서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핑거 그립이거나 손가락을 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글의 내용을 패스하셔도 됩니다.

에임 지진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뿅!